Daily 757

작가를 보고 책을 고른다

‘책은 어떤 기준으로 고르나요??’ 라는 질문에 어김없이 나왔던 보기 중 하나 ‘작가’ 당시엔 이해할 수 없었던 보기였다. 난 책 표지 색깔이랑 제목이 주는 느낌에서 책을 골랐으니까. 작가를 통해 책을 고른다면 선택지가 넘 작지 않나?? 라고 생각을 했으니까. 이제는 작가를 보고 책을 고릅니다. 그 작가가 쓴 책을 찾으러 갑니다. 술술 읽히는 작가의 글이 있습니다. 나와 결이 같은 글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글이 좋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Daily 2023.07.04

고생하니 쉼이 소중하다

커튼이 얇아 일찍 잠을 깨고 체력검정을 하고 센터로 돌아와 다시 운동을 하고 샤워를 두번이나 하고 새벽엔 ‘이런 것도 119에?’ 라는 생각이 드는 출동 두건에 3팀 체력측정 간 것 기다린다고 12시 반까지 대기에 집에 겨우 오게 되었습니다. 다시 샤워를 하고 누우니 잠이 스르르. 깨고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누워서 읽습니다.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격렬한 당번 어느 날이었답니다

Daily 2023.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