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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카라반 여행

올해 여름휴가의 피날레, 거제도 카라반 여행소방서 휴가가 개같아서 짧게 짧게 여러군데 다녀왔다.텐트와는 또 다른 묘미가 있구먼펜션도 좋지만 이것도 운치가 있네.부인, 좋은 곳 고르느라 수고했어.부인, 플러스 100점~아이고~ 의미 없다~ + 폭우를 뚫고 달려간 거가대교 휴게소에서 점심 + + 거제도 해양문화박물관인가 머시기. 가랑비가 내려주심 + + 배에 꽂힌 아들, 배 보고 눈이 휘둥그래 + + 해적왕이 되어서 바다를 주무르고 계심 + + 하지만 겁이 많아 많은 모험을 꺼려하심 + + 퐁퐁과 미로 속에서 행복한 내 새끼 + + 신에게는 아직 12가지의 땡깡이 남아있습니다 + + 배를 하나하나 머리 속에 넣고 있는 강아지 + + 비너스 탄생설화. 조개 속에서 쌍둥이가. + + 돌고래 세마리와 찰칵. 아들..

Daily 2014.08.28

나무꾼 이야기

나무꾼이 날이 무뎌진 도끼로 나무를 하고 있었다. 그것을 본 행인이 까닭을 물었다. '도끼 날이 무뎌져서 나무 하기 힘들 것인데. 날을 가는 것이 어떻소' 하자 나무꾼이 대답한다. '나무 하느라 바빠서 날을 갈 시간이 없소이다' 짧은 대화에서 깊은 뜻이 느껴지네. 애플tv는 무사히 탈옥해서 xbmc까지 설치했지만 무언가 실수를 한 것 같아 다시 도전. 5핀 케이블 주신 이충식 반장님 감사. 재탈옥 재설치. 맥미니 살 돈 모이면 애플티비는 팔아야지. 720만 지원이 되는구먼.

Daily 2014.08.09

애플tv 탈옥 중

1. 어제 사무실과는 사뭇 다른 장면으로 시작하긴 하는데...제발 오늘은 돼라.홈시어터 저렴하게 구성하는 중 ㅋㅋㅋㅋ제발 돼라 ㅠㅠ안되면 파는 수밖에 ㅠㅠ 2. 머여. 맥에서 하니 잘 되자녀.윈도우에서 하니 에러 뜬다는 천조국인들의 댓글이 사실이었군.아직까지는 진행상태가 원활함 3. 하이고. 진작 맥북 가져갈 걸.한방에 되네. 그것도 모르고 이것 깔고 저것 깔고, 짧은 영어로 검색한다고 땀뺐네.이제 XBMC만 설치하면 끝~~

Daily 2014.08.08

명함 신청했다

세계적으로 이름 난 사람들의 명함이라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보다가나도 갑자기 명함이 만들고 싶어져서여기저기 시안을 보고 나의 스타일을 살려심플하고 깔끔하고 아무 것도 없게 만들었다미정이는 허전하다하니 내가 원하는대로 나온 듯 ㅋㅋㅋㅋ얼렁 오세요. 시안대로 나오기를.떨리네. 명함 처음 받을 때보다 더 하네.그만둘 때까지 들고 다녀야지.CEO 느낌이 나는 건방진 명함이다.

Daily 201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