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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할 일은 기다려주는 것

당근쨈 2016. 8. 28. 20:49

​바닥에서 솟구쳐오르는 분수를 보고 기겁했지만

어느새 분수의 친구가 된 우리 아들.


분수가 뭐가 무섭냐고 다그치고 물로 내몰 것이 아니라

믿고 기다려주는 것.


그럼 알아서 자라더라.


기특한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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