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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민속박물관 등등

당근쨈 2014. 12. 6. 23:01

화명동 어촌박물관 견학

효선이 카스에 어촌박물관 다녀온 후기를 보니 배도 배지만 배 조립하는 게 마음에 들더라. 그래서 저번 주에 가고 싶었던 거였는데 용두산 공원 끌려갔다가 오늘 의외로 어촌박물관에 가보자는 미정이.

그전에 선일이 감기가 심한 듯하여 병원엘 갔다. 마침 메드윌병원에서 소아과 선생님이 오전 근무라 메드윌로 향했지. 역시 줄을 어마어마하게 길었고 선일이는 중이염 5~6 진단을 받음. 7이 제일 심한 거면 지금 5~6 정도 된단다. 오른쪽 왼쪽 물이 다 차서 수영장 물 속에 있는 느낌일 거라는데. 불쌍한 내새끼

약 짓고 맥도날드 가서 점심 먹고 어촌박물관으로 고고싱. 온천장에 있는 해양자연사박물관의 부속기관이라는데 거기는 겨울에 가기 딱 좋을만큼 난방이 잘 돼있는데 여기는 난방비 예산을 못 딴 건지 안 딴 건지 보는 내내 춥다는 생각 밖에 안 들더라. 애들 보는 애니메이션 상영관도 있던데 거기도 춥기는 매 한가지.

안은 따뜻할 거라 생각하고 선일이 옷을 가볍게 입혀간 것을 한탄하며 범이랑 접선해서 호포에 있는 왕개미집으로 이동.

부릉이를 득템한 선일이

선일이만 보면 그렇게 사주고 싶어하는 할아버지를 둬서 오늘도 점심 먹자마자 롯데마트로 직행. 부릉이 장난감을 담을 수 있는 통과 함께 미니카 득템. 마트에 부릉이 사러 가자니까 노래하고 춤추며 할아버지에게 애교를 부리는 내 새끼 ㅋㅋㅋ 잠이 오는데도 잠자기 아까워서 어떡하니.

고장나고 있는 카메라

범이에게 물려받아 잘 쓰고 있는 덕팔이가 오늘부터 맛이 가기 시작했다.

  • 계속 에러 뜨면서 사진이 안 찍히더니
  • 렌즈 조리개도 안 열리더니
  • 렌즈는 촛점도 못 맞추는데 사진이 찍히는 괴현상까지

본체가 고장난 건지 렌즈가 맛이 간 건지. 고장나면 안 돼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