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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탔습니다Daily 2014. 6. 24. 13:05
자전거가 평소에 타고 싶었던 요즘.근민이의 도움으로 원없이 타고 왔다.처음 출발할 때의 마음가짐과 깡을 유지하고 싶었지만역시나 체력의 한계로 ㅋㅋㅋㅋ궁디는 우찌그리 아픈지.궁디에 쿠션 깔린 자전거 바지의 소중함을 알았다.신선처럼 타고 다니던 풀셋 라이더의 여유로움이란. 면접 30군데 떨어지고, 아자아자 세상아 덤벼라. 다시 한 번 할 수 있다. 프로젝트 실행 중인 백수삼촌 모드의 두 사람이었지만마음만은 이미 서울 왕복 다섯번. 아, 자전거 사고 싶어.마음 같아선 MTB 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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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남Daily 2014. 5. 8. 19:00
미정이 반에서 놀 아이들이 남자 있다고 어색해해서 미정이가 내보고 딴 데 가 있으래서 ㅜ 구석에서 조리사 쌤이 주신 감자 먹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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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화된 교육Daily 2014. 4. 30. 21:26
삼각형 두개를 두고 공통점을 적으라는 문제 '잘 굴러가지 않는다' 라고 답을 적었더니 틀렸단다 선생이 제시한 답은 '변이 3개다' 란다. 잘 굴러가지 않는 건 공통점이 아니란 말인가. 그 선생은 삼각형으로 된 삼각대를 데굴데굴 잘 굴릴 수 있다는 뜻인가. 삼각형 두개를 이용하여 사각형을 만들어보라는 문제. 아이는 큰 삼각형과 작은 삼각형을 겹쳐서 사다리꼴이 나오게 만들었다. 이것도 틀린 답변이란다. 사다리꼴은 사각형이 아닌가. 사각형을 만들랬지 사각형만 나오라는 문제도 아니지 않았나. 선생이 똘개이인지 내가 무식한 건지 몰라도 내 아들이 저런 교육을 받는다면 심히 걱정이 되는 교육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