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Figh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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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을 위해 소방관이 해야할 12가지 수칙FireFighters 2019. 2. 8. 10:39
소방관은 언제 어디서나 발암물질의 위협을 받으며 근무합니다.소방차에서 나오는 디젤 매연은 1급 발암물질이고야간근무는 2급 발암물질입니다. 게다가 화재현장에서 접하는 각종 매연들은 더욱 말할 것도 없지요.때문에 소방관 스스로 예방을 하지 않으면 정년퇴직은커녕 자연사 하기도 힘들 겁니다. 1. 화재 현장에서는 꼭 면체를 쓸 것 2. 현장에서 개인보호장구를 세척할 것(소방서에서 말고) 3. 현장에서 얼굴, 목, 손을 물수건으로 닦을 것 4. 센터 귀소 즉시 방화복을 세탁할 것 5. 화재 진압 후 즉시 샤워할 것 6. 개인보호장구 안팎으로 닦을 것 7. 오염물질이 묻은 개인장구를 집이나 차에 보관하지 말 것 8. 소방차 실내 청소를 할 것 9. 대기실 또는 사무실에서 떨어진 곳에 개인보호장구를 보관할 것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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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교육FireFighters 2019. 1. 18. 17:09
야간 근무를 하고 아침 근무교대 시간을 앞두고 있었습니다.어떤 아주머니께서 조심스레 사무실 문을 여시더니 문을 열 때보다 더욱 조심스레 말문을 여십니다. "저.. 소화기 사용법 좀 배울 수 있을까 해서요..."회사에서 소화기 사용법같은 걸 가르쳐주면 좋을텐데 그렇지 않아 직접 찾아오셨답니다.그래서 센터에 있는 소화기를 들고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사실 소화기라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만한번도 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상태에서는 모든 것이 혼란스러울 뿐이지요.그저 한번만 교육을 받게 되면 "아~"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거니까요.크든 작든 기업체에서도 간단하게나마 재난대비요령 교육같은 걸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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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연말 표창FireFighters 2014. 12. 29. 16:08
투철한 사명감으로 처음 서장표장 받을 때도 퇴직하신 서장님의 마지막 표창이었는데. 이번 표창도 마찬가지네. 공적조서 꾸미기 싫어서 안 받으려고 했는데 표창은 어쨌든 기분이 좋은 거구나. cars OST도 들어가며 선일이는 재워가며 이러는 짧은 시간이 참으로 소중. 언제 일어날지 모르니까 ㅋㅋㅋ 아들 일어나면 미정이 어린이집 가서 비전자문서 수동등록 하는 거 순식간에 도와주고 퇴근해야지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2014년도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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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흥없는 해운대FireFighters 2014. 12. 15. 14:40
해운대에 왔지만 해운대같지 않은 해운대 이틀 내내 차에서 고가차에서 밤샌 미친 대기근무를 했다. 직원들 이런 식으로 대기하게 기안한 놈은 잡아서 총살 또는 강등, 감봉 처리해야지. 개도 이런 식으로 집 안 지킨다. 우리 근무형태 듣고는 다들 깜짝 놀라네. 당연하지. 소방관인 나도 놀라는데. 다른 사람들은 오죽할꼬. 2시간 또는 3시간에 한 번씩 교대하는데 우리만 풀로 24시간. 심지어 의경도 그런 식으로 근무 안 한다. 마지막날엔 과장, 서장이 사고 쳐놓고 우리만 잡아대고. 무식한 것들. 내근 갈까.. 했던 순간적인 마음이 싹 사라졌다. 역시 어딜 가든 간부랑 엮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해운대에 왔지만 해운대를 바라본 감흥이 전혀 없었던 해운대 대기근무네. 어제 미정이랑 선일이랑 아쿠아리움에 갔을 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