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통봉사를 하고 왔다.
함께 깃발을 든 어머님들의 비유에 따르면
‘선일이 어머님 대신 나온 교통봉사’
횡단보도에서 초록불로 신호가 바뀌면
아이들이 안전하게 횡단하는 것을 돕기 위해
차량이 움직이는 것을 막아준다.
횡단보도가 초록불인데 왜 차가 움직일 것을 걱정해야하는지.
오늘 교통봉사를 하면서
한국사람들은 급하다는 것을 다시그 느꼈다.
자기들 신호가 아닌데도 쌩
횡단보도에서 사람이 건너고 있어도 쌩
앞차가 1초만 서 있어도 빵빵.
그렇게 급하게 살아서 어디가 좋단 말인지.
정작 호떡집에 불이 나 1분 1초가 아까운 나도
평소엔 느긋한데 말이지.
당신들, 급하다는 게 무슨 뜻인지는 알고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