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와이프 직장에서 교육이 있는 날이라
언제나처럼 내가 저녁을 먹이고 상 치우고 설거지하고
헬로카봇을 틀어주는 지독하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중이다.
큰 마음을 먹고 설거지를 끝내고 씽크대를 치우는데
아들이 급하게 달려온다.
‘아빠, 설거지 얼렁하고 우리랑 놀자~’
아빠가 설거지하는 동안 심심하게도 기다려준 기특한 아들이지만
우리랑?? 우리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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