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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K Love
    Daily 2014. 1. 21. 18:24

    야간근무 중 왠지 모를 두근거림에 잠을 자는 것도 안자는 것도 아닌 상태로 밤을 보내고는 선일이를 데리고 쿠니로 직행. 쿠니에서 점심 먹고 자연사박물관에 가려고 했는데. 그러면 하루 완벽한 풀코스였는데 아버님 전화가 와서 선일이 없으니 심심하시다는 말씀에 선일이는 부곡동에 맡기고 집에 와서 한숨 자고 나니 하루 다 가네.

    허무하구먼.



    BK Love
    나의 마음 알고 있었니? 
    정말로 너만을 생각하며 지냈던 날들 
    하지만 너에 대한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나는 더욱더 힘들어해야만 했어 
    불안에 떨어야만 했어
    이제는 내 자신이 지쳤어. 너를 볼 자신이 없어 
    그래 비겁하게 너에게 등을 보이고 
    도망가려 하는 내 자신이 너무도 싫어 
    하지만 나는 너무 늦게 알아버린 거야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을 때 
    하지만 그땐 너무도 늦어 버렸어 
    너무도 변해버렸어. 나는 너무도 초라했던 내가 
    너에게 말할 용기도 자신도 모두 잃어버렸어 
    하지만 그냥 그게 좋았었지 라고 생각했던 
    내가 어리석었어. 그게 그렇게 힘들 줄은 
    난 정말로 몰랐던 걸 이제야 
    늦게나마 난 깨달았던 거야

    *이 모든게 너에겐 변명으로 들리겠지? 
    하지만 내 사랑은 오직 하나 너뿐이었다는걸
    그대 이거 하나만은 알아줬으면 해 
    나만큼 너를 사랑해줄 사람 없다는걸.

    돌아서는 네 모습 바라보는 내게 더 이상의 슬픔은 없어
    끝이 된 사랑을 놓지 못해 슬픔에 울지 못해 baby 제발~

    내 가슴에 젖은 내 친구의 처진 목소리 
    처음부터 어긋나버린 끝이 된 사랑 얘기
    내 친구의 아픔을 이해 못할 슬픔을 
    달래긴 힘겨워서 불러본다 노래
    진정 니가 사랑했던 꽃잎 같은 그녈 위해 
    많은 시간 홀로 지내며 준비했던 사랑
    그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흘러내린 눈물은 
    빛을 바라지 못하고 한 줌 흙이 되어 날려
    수많은 날을 밤을 한숨으로 보내며 지내며 
    생각의 마지막에 어렵게 내려진 결론
    그건 결코 쉽지 않게 내려진 그녈 위한 
    너를 위한 니 사랑의 결별의 종말론
    언젠가는 이루지못한 너의 둘의 
    안타까운 사랑이 저 하늘의 두 빛으로 만나
    하늘에 줄을 긋는 별똥별이 되어 
    다음 생엔 그 사랑이 분명히 이뤄지길 바래

    *내 친구는 아직 그녈 사랑해요 
    하지만 그녈 위해 내 친구는 떠난대요
    이런 게 사랑이라 생각하면 숨막혀요 
    그래서 이제 내 친구는 아직 우나 봐요(BK)

    돌아서는 네 모습 바라보는 내게 더 이상의 슬픔은 없어
    끝이 된 사랑을 놓지 못해 슬픔에 울지 못해 baby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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