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38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고열에 시달리다가
밤에는 결국 39.9도를 찍어서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간 주제에.
어느새 다 나았다고 새벽 3시 반부터 깨서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이웃 사람들 다 깨우고는
할머니는 비몽사몽 간에 가게 보게 만들고
같이 응급실 간 할아버지 하루종일 걱정 끼치게 만들고
아빠는 24시간 근무라 전화받는 것 말고는 무엇 하나 해줄 수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멀쩡하게 나아서는 잠도 잘 자고.
목이 아직 많이 부어서 먹는 건 잘 못 삼킨다만....
더운 날 약간만 다니면 몸살 나고 아프니 어디 내놓을 수가 있나. 아들아.
오늘 해운대는 즐거웠지요??
엄마 아빠랑 워터파크 가서 따뜻하게 시원하게 편안하게 즐기다 와요 ^^ 사랑하는 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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