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오늘은 전복죽

당근쨈 2024. 4. 18. 10:55

선물받은 도어벨을 문에 붙이고
(스티커가 있던데 자석 스크래치 방지용인가 싶기도 하고)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내가 좋아하는 풍경소리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부모님 기력 보충을 위해 오늘은 벼르고 벼르던 전복죽을 사러 연화리에 왔습니다.

누가 들으면 아저씨 노래라고 놀릴 90,00 년대 최신가요를 따라부르며 신나게 눈누난나
세상은 미세먼지와 꽃가루로 노랗지만
내 마음은 그저 봄입니다.

마음이 봄인 이유는 계절이 봄이니까.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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