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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코리아드론쇼
    Daily 2023. 2. 24. 17:19

    어느 날 갑자기 카톡으로 2023 코리아드론쇼 입장 QR코드가 날아왔다.

    이게 뭐지?? 하고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예전에 신청을 했단다.

    그러고 보니 기억이 나는 거 같기도.

     

    하여 아들 스케줄이 한가한 목요일에 출발하였다.

    수영을 다녀온 아들을 바로 데리고 점심을 먹어야 하니 센텀시티로 가서

    서가미즈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는 걸로 하였다.

    울 아들이 좋아하는 목살스테이크.

    그런데 정작 본인은 볶음밥을 주문했다는 ㅎㅎㅎ

     

     

    2019년 겨울을 불태웠던 해운대 센텀호텔과 벡스코를 보며 잠시 옛 생각에 잠기고.

    1관으로 입장하였다.

    벡스코에서 하는 행사라 각 업체의 드론 홍보로 생각하고 갔는데

    육해공군에서도 참여를 하였더라.

    군사작전용으로 쓰는 드론도 많고 사람이 들어가기 힘든 현장에 투입되는 드론도 있고

    물론 재난현장에 투입되는 드론도 있고 ㅎㅎ

     

     

    하지만 역시 어린이에겐 구경보다는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니까.

    드론쇼 홈피에 들어가서 이벤트 및 체험메뉴를 들어가서 울 아들이 체험할만한 걸 찾고

    현장에서도 이것저것 찾는데. 마침 딱맞게 신기하게도 3D로 체험가능한 드론이 있었다.

    마트에서 파는 장난감 드론과는 조종기부터 달라서 깜짝 놀랐다.

    실제 드론으로 어린이들 체험하다가 고장 날 수도 있는데.

    이런 체험은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소화기 3D체험이 있던 게 생각나네.

     

     

    블랙이글스 비행장면을 VR로 체험가능한 코스도 있었다.

    물론 공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실제 전투기에서 느끼는 비행은 어떨까.

    사실은 나도 해보고 싶었다고 ㅎㅎㅎ

    뒤에 줄이 길어서 중간에 끊어야 한다더라.

    아쉬웠지만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이해를 해야만 했다 ㅋㅋ

    시청 공무원이라고 소개하더니 울 아들 VR체험하는 거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묻길래 그러라고 했다.

    어차피 고글도 끼고 마스크도 끼고 ㅋㅋ 게다가 직원끼리 협조해야지.

    VR체험 다 하고 나니 위생 안면마스크가 다 틀어졌더라.

    아들아 앞이 보였니?? ㅎㅎ

     

     

    처음에 들어갔을 땐 신기한 드론에 '우와~' 하고 다녔는데

    역시 첨단기술에 까막눈이다 보니 이 드론이 저 드론 같아서

    얼마 안 있어서 나왔다.

    벡스코 커피숍에 가서 커피와 아이스티를 포장해서 차에서 맛있게 냠냠 먹었지만

    그러고 보니 울 아들아, 너 기침 중이지 않니. 찬 걸 마셔가지고는...

    뭐든 맛있게 먹으면 금방 낫더라.

     

    아프지 말고 얼렁 낫자 아들아.

    울 아들과의 즐거운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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