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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장염에 걸렸습니다

당근쨈 2019. 2. 9. 07:28

지난 독감 이후로 아들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서 하루도 성할 날이 없더니

이번엔 장염으로 밤새 토했네요.

주말 저녁이라 응급실에 가서 약을 받아오고

수액은 무서워서 못 맞고

덕분에 먹은 약까지 토해가며 밤새 토했습니다.


불편한 속은 어느 새 괜찮아 진 건지

    '나 다 토했어'

라고 구토 종식선언을 해주네요.


우리 집에서 가장 팔자 좋은 고양이가 마냥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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