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일이 처음 어린이집 갔을 때
유독 텃새를 부리던 수안이.
선일이만 적응기간이라 아빠가 교실에 잠시 앉아있다가 갔었는데
선일이가 가져노는 장난감만 뺏아가는 행동을 해서
안 그래도 소심한 우리 아들의 소심함에 불을 지피더니
어린이집 적응을 마무리한 우리 아들이 어느새 수안이를 잡아먹기 시작했지만.
이것 또한 우리 아들의 사회생활 중 일부이고
지가 직접 해결해야하는 문제 중 하나지만
남자애들이야 투닥거리면서 크는 게 맞지만서도
어린 나이에 전투적으로 살아가야하는 우리 아들의 일상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하다.
웃고만 지내도 모자란 나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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