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진도 따라잡으려고
열심히 보고 있는데 아들이 계속 같이 놀자고 조른다.
잠도 안 자고.
짜증을 몇 번 내고는
내일 아빠 소방서 가야해서 이거 다 보고 일찍 자야해. 라고 했더니
아빠 소방서 가면 보고 싶으니까 빨리 돌아오란다.
이 말 듣고 어떻게 티비를 보는가.
그저께도 밤 늦게 전화 와서는
'아빠, 보고 싶어. 빨리 와'
라는 감동적인 멘트를.
리모컨을 눌러 티비를 끄고
아들이랑 루크랑 프론이랑 나이트랑 같이 놀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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