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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비당비

당근쨈 2015. 9. 7. 17:43

휴가를 가셔서 내일은 24시간. 어제도 24시간.

출근해서 딱히 하는 건 없지만 역시 사무실에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를 빨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조용히 운동할 수 있는 건 좋음.

다같이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는 건 슬픔.

탁구도 족구도. 즐거웠던 그때의 생활들이 생각이 나네.


윈도우가 새로 나왔지만 새로 깔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고(우리나라 좋은 나라. 인터넷 강국. 액티브액스 만세)

업무용 사이트인 온나라와 각종 포탈들은 액티브엑스로 도배를 해놨고

모레면 애플에서 새로운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고.

내 폰은 아직 5s지만 잘만 돌아가서 고맙고.

잡스가 없어서 굳이 키노트를 기다릴 이유도 없고.


디아블로도 좀 지겹고 마우스를 오래 잡으니 앨보가 오는 것 같고

멍때리며 히어로즈 보는 중. 재밌네.

나도 하늘을 날고 싶었는데.

개밥 다 떨어져가니 주문도 하고.

이제 곧 가을이 되고.

아침 저녁으로는 이미 가을이 된 듯하고.


우리 아들 데리러 가야지.

보고 싶은 우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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