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고기를 먹어서 그런가. 생삼겹 먹을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양념 먹고 나니 딱 속에 부대끼네. 뭐 그런 양념고기를 쓰노. 맛대가리 없게. 아직 소화가 안 되네. 나도 약한 술이지만 회식 때 조금씩 마시면 수월할텐데. 새벽에 깨가지고 이게 뭔 짓이람
과장이 바보라서 바보짓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지가 사고쳐서 대기발령 받아놓고는 고생한 직원들 특휴 공문을 주임이 쥐고 있는 이유는 뭐냐. 그날 밤도 마찬가지. 정상들 다 빠져나가고 X-Ray검색대도 철수한 마당에 우리를 그곳에 남겨둔 이유는 무엇이며, 새벽에 순찰을 돈 이유는 또 무엇이냐. 병신 인증인가 병신같은 놈들.
빡신 두당번을 보내고 나니 하루하루가 무료하네. 오죽하면 도상훈련을 내가 맡았을꼬. 조용히 처리할라고 했는데 뭐 그런 걸 근무교대시간에 다 이야기하신데. 바보들은 다 자고 있으려나. 내 빼고 다 바쁘니 안부 묻기도 미안하네. 내일은 소방도면을 어떻게 처리해봐야겠다. 펌프차 타이어도 갈러 가고. 아, 또 생각나네. 병신들이 사고쳐놓고 서 분위기 안 좋다고 2선 펌프차 가져가라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네. 타이어 가는 데 얼마나 걸린다고.
바보들은 푹 자씨용.
죄다 교회만 보이고 십자가만 보이네. 건축도면은 봐도봐도 모르겠고, 키노트 쓰다가 파워포인트 쓰려니 촌스러워서 도저히 일이 안 되고 소방도면이 없으니 심지어 옥내소화전 위치도 모르겠다. 건물내 물탱크는 또 어디 있단 말인가. 북부 건축반장은 바빠서 뭐 물어보려니 미안하네. 세움터 깔아보고 안 되면 물어봐야지. 뭐, 잡아먹기야 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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