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다녀온 원동매화축제
아침에 눈뜨자마자 봄처녀 빙의한 부인께서 매화매화 선비의 기상을 높게 부르짖길래
당황하지 않고 크게 인심 쓰는 척 하며 아침도 굶고 머리도 안감고 바로 원동으로 출발.
그래도 두시간 정도 걸린 듯 ㅋㅋ
+ 미정이 사진 못찍어서 카메라 안맡기는데, 초점 안맞는 거 치고는 한 건 함 +
+ 봄처녀 부인 +
+ 수줍은 봄처녀 컨셉 +
+ 기차 지나갑니다. 손 흔들어 주세요 +
+ 아장아장 이리 걷고 저리 걷고 지금은 뒤로 걷고 +
+ 매화와 강이 보이는 멋진 배경 +
+ 너무 더워서 더블삐얀코 +
+ 지꺼 다 먹고 우리 것도 뺏어먹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