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비실거리는 듯하여 한달 전인가부터 먹기 시작한 아들 한약.
티맵을 켜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하였다.
골목길에 들어가니 어디를 어떻게 가야할지 전혀 감을 못잡아서..
의사선생님 기다리는 내내 아들이랑 이런 놀이 저런 놀이.
물고 빨고 뒤집고 돌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선생님과의 본격적인 진료시작
'잘 크고 있습니다. 저번달보다 0.7cm나 컸네요. 보통 이맘때는 0.3cm 정도 큽니다'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할로윈 파티를 한다하여 11시까지 무사 귀환.
아빠보고 '오늘도 점심 먹고 바로 데리러 오면 안돼??'
잠깐만, 아들아. 아빠도 살아야 하지 않겠니.
해서 타협한 오후 간식 먹고 하원.
덧. 지하철역 바로 옆이네... 차 밀릴 땐 지하철로 이동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