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3인치 맥프레를 중고로 구입하고
애지중지까지는 아니지만 아껴서 쓰고 있던 와중에 반가운 체험단 소식을 보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이미 액정엔 핸드폰에 찍혀서 기스가 나있지만
더 이상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신청을 했지요
자타가 공인하는 흙손이라 이런 정교한 작업이 가능할 리 만무하지만
내 노트북 내가 다듬는다는 심정으로 하판부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필름 재질은 좋습니다.
잘 붙어주고, 실수로 떼어낼 때는 잘 떨어져줍니다.
마음에 들어요
남들 다 하는 택배 완료 샷.
택배를 뜯는 순간이 제일 설렙니다.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알아도 설렙니다.
어디어디 붙이라고 친절하게 그림이 나와있습니다.
측면과 키보드 윗면 등 더 붙일 수 있는 스티커가 많습니다.
꼼꼼합니다.
뒷면엔 필름 부착방법이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액정보호필름과 맥북 외부 보호필름으로 구분하여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내부 구성물입니다.
안경닦이, 필름 납작이 플라스틱, 먼지제거용 스티커가 있고
액정보호필름과 외부보호 스티커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티커는 모양보고 부착하면 쉽습니다.
제일 안 보는 하판부터 시작합니다. 샷은 못찍었네요.
하판을 찍고 상판을 위와 같이 붙입니다.
하지만 기포가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기포를 밀어내지만 마음대로 안 되네요. 흙손의 안 좋은 예입니다.
상판 붙이고 난 샷입니다.
작은 기포는 시간 지나면 가라 앉는다는데. 가라앉아주면 좋겠네요.
아니면 송곳으로 구멍 내서 기포를 없애야지요.
상, 하판은 몰라도 액정 기포는 양보할 수 없습니다.
한땀한땀 정성스레 필름을 붙이니 흙손인 제가 봐도 만족스러울 정도로 잘 붙었습니다.
뒤의 팀장님은 초상권을 위해 모자이크
근접샷입니다.
측면도 같이 붙였는데 잘 안 보이네요.
상판 붙이다가 기준점을 잘 못잡아서 필름이 밖으로 삐져나왔습니다.
그래서 좀 잘랐습니다 ㅎ 그래도 좋습니다.
하판 붙인 샷입니다.
나사 부분이 일그러지고 구겨졌네요.
하판은 1년에 한번 볼까말까 한 곳이라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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