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선수 김득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챔피언' 입니다.
영화 자체의 흥행 여부는 잘 모르겠고,
딱 한 장면이 지금껏 기억에 남네요.
김득구가 술을 마시고 밖에서 사람들과 싸웁니다.
김득구는 관장님에게 불려가서 개쌍욕을 들어가며 혼납니다.
운동하시는 분들은 특히 밖에서 싸움하는 걸 싫어하지요.
관장님께서 김득구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는 미스코리아보다 거울을 더 많이 봐.
그건 니가 이겨야할 상대가 그 안에 있기 때문이야.'
무한경쟁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지금,
나를 이기고 상대를 도와주는 삶을 살아봄은 어떠합니까.
제 직업이 그에 딱 맞는 일이라, 저는 제 일이 항상 자랑스럽고
자랑스럽기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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