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선일이를 데리러 부곡동에 갔다. 나를 보더니 떡 봉지를 들어 보인다.
아직 아침을 안 먹었다는 아버님의 설명. 선일이는 배가 고픈지 떡 봉지를 까더니 아귀아귀 떡을 씹어먹기 시작한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몇 시간째 굶었으니 배가 고프겠지.
* 굶고자 하지 않을 의지를 보여주는 선일이
배고프다고 울지 않고 스스로 살 길을 개척해나가는 우리 아들을 보니 기특할 따름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문화센터 가는 날이니, 신나게 키즈운동회를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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